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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초등생 일가족 완도실종 미스터리사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26일 해양경찰 대원들이 실종 초등학생 일가족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의 초등생 일가족이 제주도로 한달간 체험학습을 간다고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경찰이 닷새째 행방을 찾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26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조유나(10)양과 그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조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교외체험학습은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학생이 가족여행 등으로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조양이 출석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양 가족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승용차로 전남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지나 완도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신지면의 한 펜션에서 사흘간 머문 것도 확인됐다. 조양 가족이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를 통해 마지막으로 확인된 날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이며, 장소는 완도 신지면 송곡항 일원이다. 이후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송곡항 일대에 경찰 기동대 6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배에 조양 일가족으로 보이는 가족이 탑승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사진> 실종 경보가 발령된 조유나양(10)-사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이들의 마지막 행적지는 완도군 신지면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완도군 신지면 신리의 한 숙박업소 인근에서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종료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는 같은 날 새벽 4시께 송곡선착장 인근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숙박업소에서 송곡선착장까지는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져 있다. 조유나양 가족의 차량인 은색 아우디 A6(03오 8447)는 그보다 이틀 전인 29일 오후 2시께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육지로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의 폐쇄회로(CC)TV 결과 해당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완도 일대의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 등도 없었다. 사고 관련 신고 역시 아직 접수된 바 없다. 완도 소방서에 따르면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차종에 대한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조양 가족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제보를 받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종된 조양은 긴 머리에 키 145㎝, 몸무게 40㎏ 정도의 통통한 체형이다. 가족의 차량은 은색 아우디 A6로 차량 번호는 03오 8447이다. 목격이나 다른 행적을 아는 이는 경찰 민원 콜센터인 국번없이 182로 신고하면 된다. 실종사건의 수사는 거주지인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광주 남부경찰은 조양 가족의 행적 파악에, 완도경찰은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에 각각 중점을 두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제주에 가지 않고 완도에서 머물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탄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30대 중반의 조양 부모는 컴퓨터 관련 자영업을 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이 어려워지자 사업을 접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조양의 실명과 사진,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차종과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 접수를 받고 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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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떠난 일가족 3명 연락두절[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에서 연락이 끊긴 초등학생 일가족에 대한 실종 경보가 발령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농촌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러 완도로 떠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5일 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조유나양(10)에 대한 실종 경보를 전날부터 발령하고 이들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실종 사실은 학교 측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조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달 19일 한 달간 농촌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전남 완도로 떠났다. 하지만 체험 기간이 끝나는 지난 15일 이후에도 조양은 등교하지 않았다.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조양 부모의 휴대전화 신호가 전남 완도군 신지면의 한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이후, 생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생활 반응은 휴대전화나 카드 사용, 인터넷 접속 등의 행동을 말한다. 또한 섬 지역인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완도대교, 장보고 대교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조양 아버지의 차량이 완도로 향하는 모습은 확인했지만,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완도 일대 항구에서 조양 가족이 배를 탄 기록과 흔적 등도 없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양 가족이 아직 완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 완도지역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 등에도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광주남구와 완도 지역에 실종 경보 문자를 보내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섰다. 다만 실종신고는 강제 수사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조양 가족의 채무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범죄 의심이 가는 단서는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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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디지털무선통신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전남소방, 디지털무선통신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남 전 지역에 소통 가능한 광역무선중계망 구축을 완료해 오는 8월부터 디지털 무선통신을 활용, 지휘망과 작전망을 분리 운영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4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소방업무용 무전기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데 이어 올 6월에는 전남 전역에 디지털환경에 최적화된 78개소의 무선 중계국 설치를 완료했다.이런 가운데 소방청 방침에 따른 주파수 변경 적용 및 표준화 기능설정이 마무리되는 8월 1일부터 지휘·작전망을 분리해 운영한다.이번 무선 중계국 설치 완료로 전남 전역의 무선 적용범위는 약 89%로 크게 개선됐다. 디지털 기반의 광역 무선소통체계가 확보되면서 지휘·작전망 분리 운영은 물론,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돼 효율적 현장지휘가 가능해졌다.특히 소방서 관할 권역이 넓은 지역에서의 원거리 무선통화 불량 등 고질적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채기 등 디지털 특수 부가기능이 구현되면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전남지역 소방무선국은 휴대국을 포함해 총 2천586국으로 100% 단일 제조사 제품으로 도입해 완벽한 호환과 소통체계를 확보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중계국은 341개소로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돼 소방무선통신 핵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변수남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재난사고 현장에서 생명줄을 담보하는 유일한 무선지휘통신 장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단 한순간도 끊김없는 완벽한 소통체제가 유지되도록 안정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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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기업의 5세대 이동통산 단말기·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시험·검증 시설이 구미시에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를 통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5G 테스트베드 구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28억, 지방비 70억 등 총 198억 원이 투입된다. 작년 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구축한 5G 테스트베드에 이어 지역에도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기업의 5G단말기·디바이스 개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5G 테스트베드에서는 이동통신사 통신망 수준의 소규모 시험망을 구축해 단말기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고, 기지국과의 상호연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한다. 모바일기기 및 이동통신 서비스는 제품개발 시 통신사의 이동통신망과 연결한 상태에서 통신품질, 데이터 업·다운로드 등 다양한 탑재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시험이 필요하다.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수출용 단말기·디바이스를 국내에서도 해외 통신망과의 연동성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체류비용을 절감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시험·검증뿐만 아니라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5G 기술표준·규격, 국내외 기술·시장 최신 동향 등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구미 테스트베드는 올해 5월말부터 장비를 구축하고 시험공간 등을 마련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검증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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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 개시, LTE가 도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3일 오후 11시, 우리나라는 간발의 차이로 미국의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 생태계는 다시 한 번의 변혁기를 맞이하게 됐다. 국내 모든 지역에 5G 망이 구축되지 않았으나 해당 지역은 LTE 망을 이용해 5G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실현시켜 준 5G-LTE 연동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최근 몇 년간 급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5G-LTE 연동 기술 관련 출원은 5G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작업이 시작된 시점인 2016년 24건이 출원된 이후 2017년 165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G 전국망 구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G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LTE를 이용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 기술이 5G 표준 논의 초기에 급부상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LTE와 연동될 수 있는 5G 장비를 선호하면서, 장비 제조사들도 2026년 기준 최대 1조 1,588억 달러로 예상되는 5G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5G-LTE 연동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18년에는 출원 건수가 다소 감소됐으나, 이는 해외에서 출원된 건 중 많은 건이 아직 국내단계로 진입하지 않았거나 출원 후 미공개건이 있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의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75.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외국기업과 연구소 비율은 각각 12.3%, 9.4%이고, 중소기업의 비율은 2.9%에 불과하다. 5G 기술 특성상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출원하기 어렵지만, 국내 대기업들의 경우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논의된 5G-LTE 연동 기술을 적극적으로 권리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5G 기지국과 LTE 기지국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이중 연결 기술이 178건이 출원됐고, 5G와 LTE가 동일한 주파수를 공유하기 위한 공존 기술은 98건이 출원됐다. 이중 연결 및 공존 기술은 기존 LTE 장비 및 주파수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5G 초기 투자 부담이 줄어들고, 단말의 전송 속도도 증가하므로 5G의 확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정성중 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은 “5G-LTE 연동 기술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투자 부담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5G 가입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5G와 LTE가 향후 수년간 공존할 수 밖에 없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특허출원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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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본격 착수▲ 재난안전통신망 구성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행정안전부는 생명안전 네트워크 구현 및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국가 신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소방, 경찰 등 이용기관 관계자, ㈜ KT, ㈜ SK텔레콤 등 사업 참여기업, 공공안전망 포럼 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현재, 각 재난관련기관이 다양한 개별 무선통신망을 사용, 재난 시 기관 상호간 통신이 되지 않아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고, 주파수 및 예산 등 자원 낭비의 요소도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기관 간 상황전파와 지휘·협조를 지원하는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구축 3년, 운영 5년으로 총 8년 간 1조 5,000여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본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현장과 본부, 현장 내 대원 및 기관 상호간 현장상황, 피해내용, 작전정보, 지휘내용 공유 및 전파 등의 통신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 접목하여 재난안전 관리 고도화는 물론, 관련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궁극적으로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의 공유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2020년 12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구축사업은 3개 사업구역별로 추진되며,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서울, 대구, 대전, 세종, 경북, 충남, 제주 등 7개 시도에 고정기지국 등 5,647개소의 설치와 함께 운영센터 구축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3,300여억 원이다. 강원, 광주, 전북, 전남, 경기 등 5개 시·도에 고정기지국 등 6,148개소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2,600여억 원이다. 부산, 인천, 울산, 충북, 경남 등 5개 시·도에 고정기지국 등 3,652개소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1,500여억 원이다.착수보고회에서 A, B구역의 사업자인 ㈜KT 컨소시엄과 C구역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오랜 통신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할 것과,선진사례 및 핵심요소 분석을 통해 재난망의 생존성과 확장성, 경제성을 고려한 최상의 성능구현 및 목표 커버지리의 음영구역 제로화, 응용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수행 전략을 발표한다.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업자들에게 “공공안전을 위한 통신망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국가 재난관리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 접목하여 다양한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명안전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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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동인구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시작▲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관광시장의 현황과 관광정책의 효과 등을 분석하고, 정책 개발에 활용하기 위하여 ‘유동인구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올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이어지며, 부서별로 추진하는 축제 및 관광객 분석과 유동인구에 대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힌다. 산업, 정치,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각 지자체와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은 휴대폰과 기지국이 5분 단위로 수집되는 LTE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동인구를 분석한다. 휴대폰 이용자의 움직임 패턴에 따라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로 분류하고 비상주인구의 관광지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고려해 관광인구를 파악한다. 군은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축제·이벤트, 관광인프라 등 지역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외래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선호지 정보와 콘텐츠 개발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 신용카드내역, SNS 자료 등으로 구축되는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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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디지털 무선통신망 100% 전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총 2천240대의 무전기 가운데 아날로그 방식인 1천560대를 디지털로 전면 교체하고 소통방식도 디지털망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아날로그 방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연말에 허가 기간이 종료된다. 불법 도청과 통화 불량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나타난 고질적 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에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이번에 교체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아날로그 대비 음성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확장성 있는 주파수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어져 화재 진압 등 재난현장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또 산간 계곡 및 섬 지역 특유의 난청 해소를 위한 지속적 무선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만큼 신규 난청 예상 지역에는 기지국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방활동 권역이 넓은 여수, 광양, 해남지역에는 중계국 시범 설치를 통한 기능 검증 후 연차적 확대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운영하는 기지국 기반의 단점이 보완된 중계국 시설이 보강되면 난청 해소는 물론 지휘·작전망 분리 운영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돼 효율적 현장지휘가 가능해진다. 무선통화 연결 품질 또한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 운영도 가능해진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재난사고 현장에서 생명줄을 담보하는 유일한 지휘통신 장비의 완벽한 소통체제가 확보되도록 안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보강 개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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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분야 협력을 위한 기상청·SK텔레콤 협약 체결▲ 기상청 [청해진농수산신문]기상청은 16일, SK텔레콤과 ‘지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곳곳에 있는 SK텔레콤 기지국에 스마트폰을 설치하여 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를 통한 지진관측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상청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기상청은 수집된 데이터로 기획연구, 지진조기경보서비스 및 진도서비스 개선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SKT 기지국 내 스마트폰 등 센서 기반 지진 관측 데이터 실시간 공유 기상청의 실시간 지진발생 정보 제공으로 산업 기반 보호 조기경보 시간 단축 기술개발 및 진도 서비스 활용 연구 검토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행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지진관측소와 비교 시험관측을 실시하고 이들 스마트폰 기반의 지진자료를 이용한 효과분석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부터 포항 울산 경주 등 지진 다발지역 300여 개 기지국에 우선으로 설치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8,000여 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지속적인 민관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신속·정확한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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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력주행 안전성 높일‘스마트 인프라 표준’발표▲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족한'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기술교류 및 제2차 심포지엄을 4월 25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발족식에 이어진 1차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의 자율주행 관련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오늘 개최되는 2차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 인프라 표준 발표, 중소·벤처기업 설명회,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먼저 자율협력주행 스마트 인프라 표준 을 발표할 계획이다.인프라 표준은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정보 교환기준으로서,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차량 간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정보 내용과 형식 등을 표준화 하는 것이다.오늘 발표한 인프라 표준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지난 2014년부터 대전∼세종 스마트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마련한 것으로,협의회 내의 C-ITS 기술 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 표준에 대한 의견 수렴 후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인프라 표준이 마련되면 관련 기업 간 중복투자와 예산 낭비를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에 확인결과, “10여 개 기업은 단말기·기지국 제품 제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약 60여 개 기업은 기술개발에 투자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자율협력주행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신의 기술을 직접 홍보 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율차 해킹을 막아주는 보안기술, 자율차가 도심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신·관제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